코로나19 재확산 속 서울시와 서울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광역, 기초),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남부, 북부)가 협력해 ‘서울시 발달장애인 코로나19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 감염병의 전국적 확산으로 의사소통과 정보접근에 상대적으로 더 취약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고위험 위기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대한 지원대책으로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상담센터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고, 서울시에서는 6개월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이번 달 중순부터 운영되고 있다.

코로나19로 도움이 필요한 발달장애 당사자나 가족은 상담센터 대표번호(02-2135-3635) 또는 각 자치구 장애인가족지원센터로 연락 하면 코로나19 관련 정보와 함께 상담을 통해 긴급돌봄, 방역용품, 정서 지원 등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통해 개인별지원계획이나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가족지원사례관리서비스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와 서울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 코로나19상담센터’안내지를 각 동주민센터에 비치해 배포하고 있다.

또한 상담센터에 대한 발달장애인들의 정보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발달장애인용 읽기쉬운 안내지를 제작해 8월 중에 각 자치구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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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