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자료실

뉴스레터 '공감대'

제목 : 뉴스레터 12호_고객기자단 현장인터뷰
  • 작성자 :복지관
  • 작성일자 :14-05-21 18:03
  • 조회수 :1,919
  • 이메일 :ycsupport@hanmail.net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 공감대 매거진 NO.12
장애와 비장애에 대한 구분을 짓지 않고, 함께 걷는 우리,
당신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 보냅니다. Newsletter
뉴스레터 12호_고객기자단 현장인터뷰 
고객기자 현장인터뷰
우리복지관에서는 발달장애인 청년 자조모임인 나무그늘 회원을 중심으로, 우리들의 꿈을 진행하고 있다. 
(사)한국장애인미술협회에서 미술강사를 파견함과 동시에 미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에 우리복지관은 우리들의 꿈이 
라는 이름으로 참여하고 있다.                                                                      
서양화교실은 장애라는 이유만으로 제대로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던 장애인들의 예술 활동과 여가생활을 증진시키고자 진행하고 있다.  
청년들의 감수성을 표현하다!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 서양화교실 
우리 복지관의 서양화교실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2013년도에 구로아트벨리에서 개최한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했었다. 그간 그렸던 뛰어난 작품들을 전시함으로써 관람하는 사람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장애인들을 지도하고 있는 미술 강사는 장애인들의 상상력과 감성은 비장애인들과 달리 상식을 초월하는 능력이 잠재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색채를 구별할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도 수묵화를 통해 짙고 연한 것만으로도 훌륭한 작품을 충분히 그릴 수 있죠라고 장애인들의 높은 예술성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참여하고 있는 유OO 회원(뇌병변 1급)은 붓으로 캔버스에 여러 색을 칠할 때에는 마음이 평화로워지고 어릴 적 마음처럼 순수해져요라며 즐거워했다. 
학창시절 이후에 처음으로 붓을 잡았다는 김OO 회원(언어장애 3급)은 말로 할 수 없는 나만의 감정과 느낌을 화폭에 그대로 표현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라고 글로서 소감을 전했다.            
장애와 비장애 사이에는 차이가 있을 뿐 그 어떤 차별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말처럼 누구든지 한번쯤은 꿈꿔왔던 화가의 길은 결코 멀리 있지 않다.  
<고객기자 1기 이정익 기자> 
※본 뉴스레터에 포함된 사진과 영상은 참여자의 초상권동의를 받고 진행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 공감대 매거진 NO.12
장애와 비장애에 대한 구분을 짓지 않고, 함께 걷는 우리,
당신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 보냅니다. Newsletter
초등통합지원 프로그램 힘껏 날아올라
오늘 나는 알록달록 천으로 둥둥, 뛰어오릅니다. 
밖에 나가 친구들과 함께 세상을 어루만집니다. 
그래 그거야, 잘하고 있어. 
선생님의 응원에 다시 한번 힘껏, 날아오릅니다. 
초등학교 1학년~3학년의 도전 
-콩콩, 작은 두 발로 점프!- 
고사리 같은 아이의 두 손이 색동저고리처럼 알록달록한 천을 잡아당깁니다. 
교실 바닥 전체를 감싸는 큰 천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겨우 잡은 천을 놓칩니다. 
어어~!
다시 한번 두 손에 천을 꼭 쥐고나서야, 천을 펄럭입니다. 
자, 세게 잡아 당겨보세요.
천이 팽팽해지자, 한 아이가 신이나서 콩콩 뛰어댑니다. 
그러다 그만, 아이가 천을 놓치고, 반대편에서 천을 잡고 있던 친구가 뒤로 넘어집니다. 
넘어진 친구는 오뚜기처럼 다시 일어나 천 안으로 뛰어듭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 놀면서 배우는 날입니다.큭큭큭, 한 친구가 천 안으로 퐁당 뛰어들자 아이들은 웃음 
보가 터집니다. 
그리고는 곧장, 천으로 그 친구를 숨기려고 모두 모입니다. 
자 우리 ㅇㅇ를 향해 천천히 가볼까요?
선생님과 아이들은 개구쟁이 표정을 하고선 살금살금 누워있는 친구에게 다가갑니다. 
그러자 누워있던 친구가 도망가려고 일어서다가 넘어졌습니다. 
이제 모두가 웃음을 참지 못하고 다같이 한바탕 웃습니다. 
초등학교 4~6학년의 체험 
-복지관 주변 길 알아보기- 
복지관 근처에 어떤 기관들이 있을까요? 
오늘은 복지관 주변을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늘 엄마와 다니던 길목을 오늘은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나섭니다. 
가위로 조심스레 오려서, 풀을 발라 내 지도에 짜잔하고 붙입니다. 
어쩜 이렇게 정성껏 가위질을 하는지 보는 이도 진지해집니다. 
여기는 어디예요? 
선생님의 물음에 세무서라고 누군가 짤막하게 답하기도 하고, 그저 열심히 약도를 만들기도 합니다. 
정성스레 만든 약도를 갖고서, 이제 복지관 주변을 찾아다녀 봅니다. 세상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지역사회에 발을 내딛습니다. 
내가 있는 곳이 어디인지 알아보기 위해, 내가 만든 약도를 두 손에 쥐고 길을 나섭니다. 
지금 나는, 복지관 주변 길을 찾는 것만이 아닙니다.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찾고 있는 것입니다. 
초등통합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인터뷰 
참여한지 얼마나 되셨어요? 
6개월정도 대기하고, 참여한지는 올해 4주 되었어요. 아이가 선생님이 마음에 드나봐요. 아이가 좋아하네요. 여자선생님을 좋아해서 그런지는 몰라도(웃음).
2013년부터 올해 2년째 참여하고 있어요.
복지관은 언제부터 이용하셨어요? 
아이가 4-5살 때 여기에서 언어치료를 처음 받았어요. 
대기기간도 길고, 다른 치료도 시작하는 상태여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를 못했어요. 그런데 이번에 초등통합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서 기뻐요.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가장 좋은 점이 있다면? 
초등통합지원 프로그램이 그룹으로 하다보니 사회성 향상도 되는 것 같아서 좋아요. 이론과 실기로 나뉘어서 진행하는게 마음에 들어요. 이론만 하면 아이들이 지루해 할 수 있는데, 그 후에 게임형식으로 진행하니까 아이들이 집중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에는 아이가 경쟁심이 없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여기서 활동하다보니 자신감이 많이 생겼더라고요. 잘 하는 것에 대해 뿌듯해하고, 칭찬해주면 좋아해요.
다양한 활동을 하는게 가장 좋아요. 요리활동, 현장학습 등의 프로그램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도 아이들의 학습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만족해요. 그리고 선생님과의 관계도 좋아서 더욱 만족하고 있어요. 아이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나서부터 자신감이 향상되었어요. 소극적이었는데 지금은 적극적이고, 리더십이 생겼어요 
이런것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활동이 있나요?
뉴스레터 12호_고객기자단 현장인터뷰


고객기자 ‘현장인터뷰’

  우리복지관에서는 발달장애인 청년 자조모임인 ‘나무그늘’ 회원을 중심으로, ’우리들의 꿈’을 진행하고 있다.
    (사)한국장애인미술협회에서 미술강사를 파견함과 동시에 미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에 우리복지관은 ‘우리들의 꿈’이
  라는 이름으로 참여하고 있다.                                                                     
    서양화교실은 장애라는 이유만으로 제대로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던 장애인들의 예술 활동과 여가생활을 증진시키고자 진행하고 있다. 



청년들의 감수성을 표현하다!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 서양화교실

  우리 복지관의 서양화교실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2013년도에 구로아트벨리에서 개최한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했었다. 그간 그렸던 뛰어난 작품들을 전시함으로써 관람하는 사람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장애인들을 지도하고 있는 미술 강사는 “장애인들의 상상력과 감성은 비장애인들과 달리 상식을 초월하는 능력이 잠재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색채를 구별할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도 수묵화를 통해 짙고 연한 것만으로도 훌륭한 작품을 충분히 그릴 수 있죠”라고 장애인들의 높은 예술성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참여하고 있는 유OO 회원(뇌병변 1급)은 “붓으로 캔버스에 여러 색을 칠할 때에는 마음이 평화로워지고 어릴 적 마음처럼 순수해져요”라며 즐거워했다.
  학창시절 이후에 처음으로 붓을 잡았다는 김OO 회원(언어장애 3급)은 “말로 할 수 없는 나만의 감정과 느낌을 화폭에 그대로 표현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라고 글로서 소감을 전했다.           
  ‘장애와 비장애 사이에는 차이가 있을 뿐 그 어떤 차별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말처럼 누구든지 한번쯤은 꿈꿔왔던 화가의 길은 결코 멀리 있지 않다. 
<고객기자 1기 이정익 기자>
※본 뉴스레터에 포함된 사진과 영상은 참여자의 초상권동의를 받고 진행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초등통합지원 프로그램 ‘힘껏 날아올라’
오늘 나는 알록달록 천으로 둥둥, 뛰어오릅니다.
밖에 나가 친구들과 함께 세상을 어루만집니다.

“그래 그거야, 잘하고 있어.”

선생님의 응원에 다시 한번 힘껏, 날아오릅니다.



초등학교 1학년~3학년의 도전
-콩콩, 작은 두 발로 점프!-


 고사리 같은 아이의 두 손이 색동저고리처럼 알록달록한 천을 잡아당깁니다.
 교실 바닥 전체를 감싸는 큰 천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겨우 잡은 천을 놓칩니다.
 “어어~!”
 다시 한번 두 손에 천을 꼭 쥐고나서야, 천을 펄럭입니다.

 “자, 세게 잡아 당겨보세요.”
 천이 팽팽해지자, 한 아이가 신이나서 콩콩 뛰어댑니다.
 그러다 그만, 아이가 천을 놓치고, 반대편에서 천을 잡고 있던 친구가 뒤로 넘어집니다.
 넘어진 친구는 오뚜기처럼 다시 일어나 천 안으로 뛰어듭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 놀면서 배우는 날입니다.

 큭큭큭, 한 친구가 천 안으로 퐁당 뛰어들자 아이들은 웃음
보가 터집니다.
 그리고는 곧장, 천으로 그 친구를 숨기려고 모두 모입니다.
 “자 우리 ㅇㅇ를 향해 천천히 가볼까요?”
 선생님과 아이들은 개구쟁이 표정을 하고선 살금살금 누워있는 친구에게 다가갑니다.
 그러자 누워있던 친구가 도망가려고 일어서다가 넘어졌습니다.
 이제 모두가 웃음을 참지 못하고 다같이 한바탕 웃습니다.


초등학교 4~6학년의 체험
-복지관 주변 길 알아보기-

 “복지관 근처에 어떤 기관들이 있을까요?”
 오늘은 복지관 주변을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늘 엄마와 다니던 길목을 오늘은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나섭니다.
 가위로 조심스레 오려서, 풀을 발라 내 지도에 짜잔하고 붙입니다.

 어쩜 이렇게 정성껏 가위질을 하는지 보는 이도 진지해집니다.
  “여기는 어디예요?”
 선생님의 물음에 “세무서”라고 누군가 짤막하게 답하기도 하고, 그저 열심히 약도를 만들기도 합니다.
 정성스레 만든 약도를 갖고서, 이제 복지관 주변을 찾아다녀 봅니다.



 세상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지역사회에 발을 내딛습니다.

 내가 있는 곳이 어디인지 알아보기 위해, 내가 만든 약도를 두 손에 쥐고 길을 나섭니다.

 지금 나는, 복지관 주변 길을 찾는 것만이 아닙니다.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찾고 있는 것입니다.



초등통합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인터뷰
참여한지 얼마나 되셨어요?
“6개월정도 대기하고, 참여한지는 올해 4주 되었어요. 아이가 선생님이 마음에 드나봐요. 아이가 좋아하네요. 여자선생님을 좋아해서 그런지는 몰라도(웃음).”
“2013년부터 올해 2년째 참여하고 있어요.”

복지관은 언제부터 이용하셨어요?
“아이가 4-5살 때 여기에서 언어치료를 처음 받았어요.
대기기간도 길고, 다른 치료도 시작하는 상태여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를 못했어요. 그런데 이번에 초등통합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서 기뻐요.”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가장 좋은 점이 있다면?
“초등통합지원 프로그램이 그룹으로 하다보니 사회성 향상도 되는 것 같아서 좋아요. 이론과 실기로 나뉘어서 진행하는게 마음에 들어요. 이론만 하면 아이들이 지루해 할 수 있는데, 그 후에 게임형식으로 진행하니까 아이들이 집중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에는 아이가 경쟁심이 없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여기서 활동하다보니 자신감이 많이 생겼더라고요. 잘 하는 것에 대해 뿌듯해하고, 칭찬해주면 좋아해요.”





“다양한 활동을 하는게 가장 좋아요. 요리활동, 현장학습 등의 프로그램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도 아이들의 학습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만족해요. 그리고 선생님과의 관계도 좋아서 더욱 만족하고 있어요. 아이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나서부터 자신감이 향상되었어요. 소극적이었는데 지금은 적극적이고, 리더십이 생겼어요.”

이런것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활동이 있나요?
“현장체험학습이랑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사예절, 화폐사용방법 등을 주제로 잘 설정해서 진행하니까 좋더라고요. 바람이 있다면 앞으로도 이렇게 실생활에서 아이들이 직접 활용하고 부딪힐 수 있는 주제를 정해서 계속하면 좋을 것 같아요. 더 알찬내용 기대할게요.”
“아이가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외부활동이나 요리활동 등을 하면 좋겠어요. 움직임 많고, 실제로 만지고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을 계속 하면 좋겠어요.”
“활동보다는, 지금 참여하는 아이들이 중학교에 가서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연동시켜서 진행하면 좋겠어요. 초등학생때에만 하고 끝내지 않고 연속적으로 이어가면 더욱 참여 효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다음글 이전글
목록
보건복지부 로고 서울특별시 로고 양천구청 로고 양천사랑복지재단 로고 국가인권위원회 로고 국민권익위원회 로고
사회복지법인 대한예수교 장로회총회(합동측)복지재단 로고 목동재일교회 로고 희망일굼터 로고 이마트 목동점 로고 현대백화점 목동점 로고